[선전문]- 전파무기 피해동지들의 연대와 행동의 출발

한국TI인권시민연대 논설위원
등록 2025-04-16 21:25:24
수정 2025-04-16 21:27:49

정확한 주장, 단합된 행동, 확고한 연대
우리의 목소리가 5만이 되고, 50만이 되는 그날까지
정의와 진실을 위한 투쟁은 계속됩니다

전파무기 피해자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고통과 아픔이 더 이상 묻히지 않도록, 정확한 주장으로 시작하여 단합된 행동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정확한 주장이 첫 걸음입니다. 전파무기의 실체와 그 피해를 과학적 사실과 전문가의 증언과 언론의 기사를 바탕으로 명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기술적 입증입니다.

로버트 던컨 박사님의 국내방송 증언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삼아 우리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야 합니다.

다음은 말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이 필요합니다.

행동할 수 있는 동지들, 우리라도 먼저 나서야 합니다! 우리의 행동이 침묵 속에 고통받는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입니다. 비록 적의 조종으로 지역 모임조차 어려운 현실이지만, 그 장벽을 넘어 함께 연대해야 합니다.

우린 피해자 단체 지방 조직화 과정에서 눈물을 머금었습니다.

그 눈여겨 보던 열정적이던 동지들이 모두 하나같이 지역 모임 조차 나오지 않은 것을 두고....

한국 전파무기 피해자단체 윤범석 명예회장님께서는 말씀 하셨습니다.

과거 야유회를 가려고 하니 우리 피해동지들이 동시에 피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우린 모일 수 없는 환경이고 조종입니다.

그러나 동지들 떨쳐 일어나 하나의 주장과 행동으로 단합해야 합니다.

분열은 우리의 적입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일 때 우리의 힘은 배가됩니다. 가족과 지인들부터 설득해 나간다면 그것만으로도 5만 명의 강력한 목소리가 됩니다. 이 힘으로 시민을 설득하고, 시민과 함께할 때 우리의 정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설득은 감정의 지배를 받습니다. 좋은 관계를 끊임없이 만들어가고 전략적으로 한 명 한 명 설득해 나가야 합니다. 인권위 임직원들과 주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 시위,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투쟁속에 유력인사들과의 토크쇼와 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모일 수 없는 환경 속에서 피눈물을 흘렸지만, 이제는 그 슬픔을 힘으로 바꿀 때입니다. 행동할 수 있는 동지들이 앞장서고, 가족과 지인과 시민이 함께할 때 우리의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 우리가 되어 갑시다. 우리가 정의롭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줍시다.

전파무기 피해 동지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길로 우리 모두는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