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 증후군 [ Havana syndrome ]

한국TI 인권시민연대 상담센터
등록 2024-05-07 20:46:15
수정 2024-05-15 19:47:12

두뇌조종무기, 전파무기, 마인드컨트롤무기, 뇌해킹, 조직스토킹

아바나 증후군

[ Havana syndrome ]

두뇌조종무기, 전파무기, 마인드컨트롤무기, 뇌해킹, 조직스토킹

이 기사는 170여분의 전파무기조직스토킹 피해님 상담과정에 참여하고, 수십년 피해님들의 오랜 고찰과 한국TI 인권시민연대 전파무기 전문가분들과 공직자분들 참여로 작성되었습니다.

돌아가신 별들이 오십니다.- 별들의 페르소나계획

우리 모두 문서에 별국화를 넣어 널리 알립시다.

2016년 아바나에서 처음 보고된 미국 외교관과 정보요원 등의 건강 이상 증상을 가리키는 말.

미국의 외교관, 정보요원, 군인 일부가 겪은 원인 불명의 증상으로, 아바나 괴질 또는 쿠바 괴질이라고도 부른다. 증상은 귀의 통증, 머리의 압박감, 방향감각 상실, 피로감부터 이명,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청력손상, 인지장애, 뇌손상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알 수 없는 소리를 듣고 난 후부터 이런 증상을 보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있는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증상을 처음 보고하여 이런 명칭이 붙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외교관을 겨냥한 의도적 공격이라는 판단으로 2017년 아바나 주재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미국 내 쿠바 외교관들을 추방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2016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처음 보고된 뒤 중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등 약 70개국의 미국 관리들이 피해사례를 호소해 왔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203111500009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중국, 러시아, 조지아, 폴란드, 대만, 호주, 우즈베키스탄, 미국 워싱턴, 오스트리아, 베트남, 인도, 독일, 콜롬비아 등지에서도 증상이 보고되었다.

≪뉴욕타임스≫는 2021년 5월 피해자 수가 130여 명이라 보도하였고, 9월에는 200명 이상이라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피해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의 여러 기관들이 2017년부터 조사를 진행하였지만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원인으로 거론된 것은 고주파 에너지 또는 음파 공격, 집단 심인성 장애(심리적 원인에 의한 전환장애-집단히스테리), 살충제 흡입 또는 감염, 약물 신경독성 등이다.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알 수 없는 소리의 정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 증상을 경험한 쿠바 파견 외교관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들은 이들의 뇌조직이 광범위하게 지속적인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고, 2018년 연구 결과를 ≪전미의학협회지(JAMA)≫에 게재한 바 있다. 2020년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아카데미(NASEM)의 전문가위원회는 극초단파 에너지(마이크로파 에너지), 특히 지향성 펄스 고주파 에너지가 그나마 가장 증상에 부합하는 원인이라고 분석하였다.

미중앙정보국(CIA)과 국가정보국장실(ODNI) 등의 정보기관은 아바나 증후군이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하였고, 러시아가 배후세력일 가능성을 의심하였다. 러시아에서 사람의 뇌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는 극초단파로 무기를 연구·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었는데, 하지만 러시아는 관련성을 부인하였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의혹에 대하여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반박하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도로 정보기관과 국무부, 국방부가 전수조사에 착수하며 이 증후군의 실체 규명에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CIA는 대응을 위한 특별조직을 꾸리기도 하였다. 한편 2021년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상·하원 만장일치로 통과된 아바나법에 서명함으로써 아바나 증후군 피해자들은 법에 따라 강화된 의료서비스와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었다.